로커 윤도현(30)이 6월15일 낮 12시반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뮤지컬 배우 이미옥(31)과 결혼식을 올린다.
윤도현은 15일 오후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MBC FM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요즘 결혼 시즌인데 저도 곧 평생의 반려자와 결혼합니다. 청취자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미옥은 성심여대 성악과를 나온 뮤지컬 배우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1995년 록뮤지컬 ‘개똥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꾸밀 예정이다.
허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