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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채봉영/김홍일씨 사진 오해부를 수도

입력 | 2002-05-10 18:34:00


9일자 A3면에 실은 ‘당 행사 참석한 김홍일’ 제목의 사진은 지면구성상 오해소지가 많다. 이 지면은 머리의 ‘홍걸씨가 받은 수표 300장은 무슨 돈’ 기사를 비롯해 4꼭지 모두 최규선게이트와 관련한 내용인데 느닷없이 지면 한가운데에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당 소속 의원 상견례장’ 사진을 싣고 노 후보의 악수하는 모습을 실어놓았으니 의아하다. 마치 홍걸씨 비리기사의 관련사진으로 보여 의도적인 지면배치라는 의혹마저 갖게 된다.

채봉영 서울 노원구 중계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