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주택가를 돌며 매연을 내뿜는 경유 청소차를 천연가스차로 단계적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5일부터 6개월간 국내 업체가 개발한 천연가스 청소차 2대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적환장과 김포매립지, 인천 남동구 소각장 등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환경부는 내년 중 충전소가 설치된 도시를 대상으로 8∼11t급 청소차 약 100대를 교체한 뒤 2010년까지 모두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