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에 의한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공원 내 특정 지역에 대해 탐방 인원을 제한하는 ‘탐방예약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역과 탐방인원 등을 보면 △지리산 노고단 훼손 복원지 1.3㎞ 구간은 5∼10월 6개월간 하루 400명씩 △설악산 한계령 통제소∼중청대피소 8.3㎞ 구간은 10월에 한해 하루 450명씩 등이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npa.or.kr)를 이용하면 되는데 지리산의 경우 현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