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정기적으로 운항해 오던 경북 울진 후포∼울릉도간 항로에 이달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만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이 투입된다.
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 항로에 대원카타마란호(273t급·정원 386명)를 취항시키기로 했다.
편도 운항 시간은 3시간으로 후포에서 오전 11시반, 울릉도에서 오후 3시반 각각 출항한다. 여객 운임은 일반석 기준 3만6500원으로 포항∼울릉간 4만500원 보다 4000원 싸다.
포항=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