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문학동네
짧은 이야기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 다섯 편을 모았다. 8500원.
▽내 딸의 날개/ 신동화 지음 영림카디널
자폐증을 앓고 있는 딸을 둔 가정의 아픔을 그린 자전적 소설. 전 2권 각권 7500원.
▽금지된 장난/ 유자효 지음 포엠토피아
현대사회의 부조리한 측면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에 대한 성찰을 심도있게 담아낸 시집. 5000원.
▽올해 처음 본 나비/ 고성만 지음 그림같은 세상
민중적 삶과 그에 따른 역사 의식을 풀어 낸 초기작부터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최근작까지 시적 흐름을 살필 수 있다. 7500원.
▽토담에 그린 수채화/ 루드 스튜어트 지음 이룸
40여년이 넘도록 한국에 살았던 미국 여성인 저자가 1950년대 한국 사회와 한국인을 소재로 쓴 10편의 단편소설 모음집.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