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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라그하임' 유료화 성공

입력 | 2002-03-15 10:27:00


매월 평균 12억의 매출을 내며 상용화에 성공한 '뮤'와 더불어 차세대 3D 온라인게임으로 주목받던 '라그하임'(www.laghaim.com)이 유료화에 성공했다.

'라그하임'의 개발사인 나코인터랙티브는 지난 9일 유료화 이후 72시간만에 11억6400만원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코인터랙티브의 한상은 대표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개인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정액 가입자수는 2만4219명을, PC방 가입자수는 2768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그하임'이 다른 게임에 비해 30∼40% 낮은 가격이란 것을 감안한다면 가입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이로써 온라인 유료화 전쟁은 '리니지' '뮤' '라그하임'의 3파전으로 번질 가망성이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상은 대표는 "3월말 기준 상용화 첫 달 매출목표 15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게이머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