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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천 부평동 LG텔레콤자리 1㎡ 850만원

입력 | 2002-03-03 23:57:00


인천지역에서 부평 문화의 거리에 있는 LG텔레콤 건물 자리가 12년째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와 인천시가 3일 발표한 ‘200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부평동 212의 69 LG텔레콤 자리의 땅값이 ㎡당 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당 900만원보다는 50만원이 내린 것이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271의 2 임야로 ㎡에 180원으로 나타났다.

올1,2월 인천지역 땅값 상승률은 평균 0.84%로 전국 평균치 1.28%를 밑돌았다. 지난해 인천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2.16%로 전국 평균치 0.6%보다 높았다. 인천시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52만990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6월말까지 확정해 공시할 방침이다. 032-440-3463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