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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美 NBC에 항의 서한"

입력 | 2002-02-25 18:31: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25일 미국 방송의 한국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남의 나라를 그렇게 고약하게 말할 수 있느냐. 최소한의 상식도 없는 사람이 계속 방송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미 NBC ‘투나잇쇼’(21일) 진행자 제이 레노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실격 판정을 받은 한국의 김동성(金東聖) 선수와 한국인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당 명의로 항의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