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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건강노트]냉수마찰 면역력 강화 효과

입력 | 2002-02-17 17:32:00


초봄은 전래의 건강법인 냉수마찰을 시작하기 좋은 때다. 냉수마찰은 온몸의 경혈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하면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하루를 생기있게 보낼 수 있게 한다. 냉수마찰에도 방법이 있다. 뜨거운 물에 발을 1, 2분동안 담근 다음 처음에는 섭씨 2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면장갑을 적신 뒤 물기가 약간 남을 정도로 짜서 문지르기 시작한다. 심장에서 먼 팔다리부터 마찰하고 심장 부근은 맨나중에 문지른다. ‘면장갑 마찰’이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10∼20초동안 문지른다. 다음 물 온도를 3∼4도씩 낮추면서 위 방법을 3∼5번 되풀이한다. 이 과정에서 몸이 떨리거나 살갗이 심하게 달아오르면 즉시 멈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