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6, 7호선 61개역의 승차권 자동발매기 85대에 카드 충전기능을 추가시켜 3월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동 교통카드 충전기 85대는 6호선 38개역에 52대, 7호선 23개역에 33대가 설치된다.
지금까지 지하철 역사에서 교통카드 충전은 역무원이 기기를 조작하는 유인 충전으로 이뤄졌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상황을 지켜본 뒤 무인 충전기 설치를 모든 지하철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