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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쓰러진 벼를 다시 일으켜…"

입력 | 2002-01-14 17:44:00


▽이제는 ‘제3의 건국’이라도 해야 하는가(동아닷컴 한 네티즌, 14일 각종 게이트가 잇따라 터진 데 이어 신승남 검찰총장마저 사퇴하자 ‘제2의 건국’을 하다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됐다며).

▽쓰러진 벼를 다시 일으켜 세우듯 해야 한다(정진석 자민련 대변인, 14일 김대중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실추된 정부의 권위와 신뢰를 회복해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연습장 철망을 넘어가는 ‘홈런성 슈팅’일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날려라(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 13일 한국선수들은 슈팅찬스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실패를 통해 발전하는 만큼 일단 슈팅을 날리라고 강조하며).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망언 중의 망언이다(윤영탁 한나라당 의원, 14일 같은 당 김만제 의원이 제기한 ‘TK 세력화론’에 대해 국회의원 27명에 불과한 TK에 당권을 달라는 말이 어떻게 설득력을 얻겠느냐고 비판하며).

▽팬들이 무작정 한석규의 휴면을 기다릴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안이한 판단임에 분명하다(영화계의 한 인사, 14일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으로 대형배우가 된 한석규가 지난 1년 내내 스크린에 나오지 않자 자칫 잊혀질 수도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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