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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협선정 '올해의 선수' 박세리 통산 4번째 등극

입력 | 2001-12-30 17:53:00


박세리(24·삼성전자)가 대한골프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세리는 대한골프협회가 30일 발표한 올 시즌 MVP투표에서 38표를 얻어 6표에 그친 2위 최경주(31)를 크게 제쳤다. 95년과 96, 98년에 이어 통산 4번째 MVP에 등극한 박세리는 이로써 88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최다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최우수 프로’에는 국내 남자 투어 상금 2위에 오른 박도규(31)가 선정됐으며 국내 여자투어 토토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임성아(세화여고)는 ‘최우수 아마추어’에 올랐다.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