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17일 2라운드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28만87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만184명)에 비해 11%(2만8614명)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에서 전주로 연고지를 옮긴 KCC 이지스가 평균 2131명에서 3866명으로 무려 81.4%의 폭발적 관중 증가세를 보였고 서울 연고 두 팀인 삼성 썬더스(34.4%)와 SK 나이츠(48.2%)도 관중이 늘어났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32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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