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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1일]'화려한 시절' 'VJ클럽' 外

입력 | 2001-11-30 18:09:00


◆화려한 시절

철진은 빠다와 함께 간 극장 앞에서 교복 때문에 기도와 실랑이를 벌이고, 우연히 지나던 연실에게 도움을 청했다가 호되게 당한다. 민주는 석진의 부모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그 시각 지호는 석진이 별장에 놓고 간 만년필을 보고 석진이 왔다 간 사실을 알게된다.

◆VJ클럽

3류밴드맨 강경철씨(43)를 통해 밴드맨의 애환과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본다. 지하철 7호선 군자역 한 평 남짓한 가판대에서 일하는 김성술씨(62)의 눈에 비친 세상의 요지경을 담았다. ‘게임중독’에서는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파는 현물거래 현장을 밀착 취재해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과 현주소를 알아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록밴드‘윤도현 밴드’가 젊음과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상면이 출연해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새 음반을 낸 조장혁은 히트곡과 신곡을 부르고,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양진석이 소박하고 애절한 음악으로 인사한다.

◆태조왕건

견훤은 신검에게 총사를 맡기며 보위에 관한 일을 매듭지으려 한다.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신검은 마지막 기회를 성사시켜 자기 권리를 되찾으려 노력한다. 신검이 이끄는 백제의 수군은 관무역선으로 위장하여 고려군의 경계초소를 속이고 예성강에 무사히 도착한다.

◆!느낌표

‘길거리 특강’에서는 자기 사업(중국집 운영)보다 남 돕는 일에 더 나서는 박권용씨가 기쁨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강의한다. ‘방귀 뀌는 자동차’에서는 경적을 울리며 도로를 어지럽히는 ‘다크 뽕’과 정의의 방귀로 웃음과 여유를 찾아주는 ‘피그 뽕’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문가 따라잡기

‘전문가 스쿨’에서는 일명 ‘밥도둑’으로 불리는 간장게장을 맛있게 담그는 비법을 배운다. ‘진실탐구’에서는 ‘하이힐을 신으면 종아리가 날씬해진다’ 등 하이힐에 관한 속설을 과학적으로 확인한다. ‘톡톡 아이디어 세상’에서는 한국 보이스카우트 연맹 유철형 국장이 매듭을 잘 풀리게 짓는 방법을 소개한다.

◆터닝 포인트-사랑과 이별

오직 가정만 생각하는 아내는 자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자 20년 결혼 생활을 인정받기를 원했다. 이를 자랑하기 위해 아내가 옛 친구들을 만나고 가끔 자정이 넘은 시각에 귀가하자 남편은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부부 싸움이 생기면서 결국 남편은 아내의 통장을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