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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창동에 대규모 문화체육센터 들어선다

입력 | 2001-11-13 18:28:00


서울 도봉구 창동에 대규모 체육시설과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12억원을 들여 창동 1의 6 일대 시유지 1만8623평에 2004년 말까지 시립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632평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음악감상실, 컴퓨터실, 어학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야외 운동장에는 게이트볼장,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청소년광장, 공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다음달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을 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8월경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