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공석 중인 서울경찰청장에 이대길(李大吉) 경찰대학장을, 경찰대학장에는 최기문(崔圻文)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또 치안정감인 경찰청 차장과 해양경찰청장에 성낙식(成樂式) 경남경찰청장과 박봉태(朴奉泰) 경찰청 보안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정부는 후속 인사인 지방청장 및 치안감급 승진 인사는 13일 전국농민집회가 끝난 뒤 곧바로 단행할 예정이며 가능한 한 이달 안에 경무관 승진 인사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대길 서울경찰청장▼
△56세 △전남 완도 △전남대 법학과 △경찰간부후보 20기 △경찰청 정보국장 △전남, 경남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최기문 경찰대학장▼
△49세 △경북 영천 △영남대 경영학과 △행시 18회 △경북경찰청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성낙식 경찰청 차장▼
△55세 △전북 남원 △고려대 교육학과 △경찰간부후보 21기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경찰청장
▼박봉태 해양경찰청장▼
△51세 △부산 △동아대 법학과 △행시 22회 △울산, 충북 경찰청장 △경찰청 보안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