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의 중국 바둑리그 진출을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한국기원은 최근 이창호 9단이 중국리그에 진출할 경우 국내 기전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세계 바둑의 중심무대가 한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진출 승인불가 결정을 내렸다. 6일 KTF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창호 9단의 중국 바둑리그 진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432명이 응답한 결과 ‘찬성’ 83.3%, ‘반대’ 16.7%였다.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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