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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서 부분 철군

입력 | 2001-11-05 18:45:00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8일 레하밤 지비 관광장관 암살사건 이후 진주했던 요르단강 서안의 6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가운데 한 곳인 칼킬야에서 탱크와 군 병력을 완전 철수시켰다고 군 대변인이 5일 밝혔다.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2주일 이상 주둔했던 칼킬야 지역 진지에서 철수를 완료했다”며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칼킬야 인근에 계속 남아 이 지역에서 테러범들이 활동하는 것을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이 인근 도로는 계속 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1주일 전에는 6개 진주 지역 중 베들레헴과 베이트 잘라 인근에서 철군했다.

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