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교내에 ‘영어카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29일부터 교내 어학교육원에 교직원과 학생, 인근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영어카페’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카페는 음식 등을 소재로 한 문화 체험공간을 제공, 점심시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으로 카페내에서는 모두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하다.
회원제인 이 카페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씩이고 주당 1만원(4주 3만5000원)의 회비를 내면 점심과 음료를 나누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학생들은 “학원비용이 만많치 않아 회화공부를 하고 싶어도 마땅히 기회를 찾지못했으나 이같은 카페가 운영돼 매우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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