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군내 사망사고와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민원 122건에 대해 자체 재조사를 벌여 사고 당시 변사(3건)와 일반사망(1건)으로 처리됐던 4건을 순직으로 변경 판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자살로 처리됐던 2건의 사망사건도 재조사 결과 변사로 처리됐다.
육군은 99년 6월 민원조사과를 신설해 민원이 제기된 사망사고 122건에 대해 재조사를 벌였으며, 이중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2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나머지 120건은 재조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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