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서비스 ‘한메일’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7일 상습적으로 스팸메일(받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상업성메일)을 보내는 업체 18곳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했다.
다음 측은 한메일 이용자 30명 이상이 신고한 스팸메일 발송자 중 메일 중지요청을 했는데도 이행하지 않은 업체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다음에 신고되는 스팸메일은 하루 평균 800여건. 또 발송자들이 여러 곳의 서버를 옮겨다니는 등 교묘한 수법을 써 경고나 IP차단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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