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알약’이 개발돼 10년안에 상품화될 전망이다.
미 퍼듀대학의 니컬러스 페퍼스 교수는 26일 시카고에서 개막된 미 화학학회에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소장까지 가 혈관에 흡수될 수 있는 특수코팅 처리된 인슐린 알약을 개발했다”며 “동물실험 결과 인슐린이 최고 16% 흡수됐다”고 밝혔다.
국내엔 30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이중 10%가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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