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해 받는 시간급 평균은 초보자를 기준으로 약 36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잡라인(www.jobline.co.kr)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100개 아르바이트 대학생 채용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시간급을 받는 아르바이트는 홍보 및 판촉 도우미로 1만∼1만5000원. 전단지 배포(5000∼8000원) 청소 세차(6000∼8000원) 대리운전 주차관리(5000∼6000원)건설현장(4500∼6000원) 등도 시간급이 많은 편이었다.
시간급이 가장 적은 아르바이트는 일반사무 보조원으로 2000∼4000원 수준이었다.
잡라인 박철민 마케팅 팀장은 “아르바이트를 한 뒤 돈을 못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럴 때는 가까운 노동사무소를 찾아 상담하라”고 말했다. 그는 “임금수준을 턱없이 높게 제시하는 업체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am@donga.com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간급
구분
시간급(원)
일반사무보조
2000∼4000
판매원
2000∼4500
판촉도우미
10000∼15000
전단지 배포
5000∼8000
설문조사원
2500∼4000
음식점 종업원
3000∼4500
주유원
2500∼3500
청소원 세차원
6000∼8000
배달원
3000∼5000
이삿짐운반
4000∼6000
건설현장
4500∼6000
제조업체
3000∼5000
대리운전 주차관리
500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