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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수원 삼성, 4일 홈서 아시아수퍼컵 1차전

입력 | 2001-08-02 19:04:00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7회 아시안슈퍼컵에서 아시아 최강 클럽의 자리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클럽과 격돌한다.

5월 열린 제20회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이와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던 수원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알 샤바브클럽을 불러들여 1차전을 가진 뒤 1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다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알 샤바브클럽은 5월 열린 제11회 아시안컵위너스컵대회에서 다롄(중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강팀. 이번 대회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며 우승팀은 1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