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당신이 성공한 기업가 또는 사업가라면 아들에게 뭘 해주고 싶은가.
가장 단순한 방식이라면 자녀가 평생 일 안하고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한 부(富)를 넘겨주는 것이다. 하지만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켜주라’는 탈무드의 교훈처럼 조지 킹슬리 워드라는 캐나다의 성공한 기업가는 ‘자신의 머리 속에 잔뜩 담겨 있는 기업 경영과 삶의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한다. 그가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채택한 방법은 바로 편지쓰기.
그는 아들이 대학 입학할 때부터 비즈니스 세계에서 인정받고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자신의 경험을 담은 30통의 편지를 보냈다.
이 책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특성 때문에 교과서적인 경영 기법을 제시하거나 자신의 성공담을 줄줄이 늘어놓는 경영서와는 사뭇 다르다. 경영뿐만 아니라 사업가들이 실제 사업을 하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 섬세한 조언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은행융자 얻기, 정부 검사관을 대하는 법, 직원을 해고할 때, 우정도 손질을 해야, 강연을 할 때, 건강 관리 등등 실제 사업가가 겪는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심지어 친구들이 결혼을 하니까 자신도 곧 결혼해야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아들에게 결혼도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50년의 인생을 좌우할 중요한 투자이므로 신중을 기하라고 충고한다. 결혼 상대자의 필요한 조건부터 안정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일까지 거론한다.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