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과열로 일시 중단됐던 소설가 이문열씨(53)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unyol.pe.kr) 게시판이 시스템을 바꿔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원색적인 비방이 담긴 글이 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실명으로만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욕설이 포함된 글은 실리지 않도록 하는 보안장치가 첨가됐다.
이씨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리더스인터넷 측은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게 해 달라는 이씨의 요청에 따라 12일부터 게시판 글쓰기 기능을 중단시키고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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