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2일 호남과 경남 지방 등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3일에도 남부 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20∼40㎜(많은 곳 6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남부 지방과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있기 때문에 16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나 장마전선의 강도는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경기 강원지방은 장마전선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오는 정도에 그치겠다.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