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애니메이션]부천영화제 13일 애니메이션 상영작

입력 | 2001-07-04 17:57:00


▣13일 상영작

잉크로 그린 셀과 3D가 결합된 애니메이션. 두 명의 젊은 카우보이가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성적인 유희로 대표되는 쾌락적 욕망이 그들의 삶과 인간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관찰하며, 삶에 대한 보편적인 교훈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냉장고에서 탈출하려는 요구르트들의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때로는 다른 요구르트를 죽이는 일도 발생한다. 결국 자신이 살던 세상을 벗어나지만 경쟁자를 죽여서까지 맞이한 새 세상은 기대와 어긋난다. 넓고 길게 생각하지 못하는 인간을 풍자한 작품.

'정글'은 곧 우리가 사는 현실의 사회다. 어디론가 치열하게 몰려 가는 사람들 속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갈 길을 정하지 못한다. 대안보다는 우리의 현실을 독특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했다.

아무 것이나 던지면 모조리 두 개로 만들어 주는 농구 골대가 있다. 주인공은 이 사실을 아주 우연히 발견한다. 그리고 곧 궁금해진다. "자신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