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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북ㆍIAEA 16차 실무협상 열려

입력 | 2001-05-23 00:24:00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간의 제16차 실무협상이 평양에서 열린다.

평양방송은 22일 구체적인 협상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조-미 기본합의문 이행과 관련한 제16차 협상에 참가할 IAEA 대표단이 오늘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IAEA는 94년 11월 이후 평양과 오스트리아 빈을 오가며 1년에 2, 3차례 실무협상을 갖고 △제네바 합의에 따른 핵동결 감시활동 △IAEA협정 이행문제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해 11월 빈에서 열렸던 15차 협상이후 5개월여 만이다.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