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골프 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18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로부터 7천달러 상당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EPGA측은 가르시아가 3개월 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그레그 노먼 홀든인터내셔널대회에서 경기 도중 벌타를 받은 뒤 골프채로 나무를 치며 경기위원을 비난한 데 대한 징계라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99년 시스코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대회에서도 신발을 벗어 발로차는 등 분을 못 이기는 다혈질의 성격으로 말썽을 빚어왔다.
[하이델베르크(독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