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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인 박수진(朴秀進·40) 박사가 최근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1세기를 빛낼 인물’과 ‘21세기의 영향력 있는 500명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박 박사는 또 영국 국제인명센터(IBS)로부터는 ‘21세기를 빛낼 인물’ ‘2000명의 지식인’ ‘2000명의 탁월한 학자’ 및 ‘명예훈위 500명’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화학연구원이 15일 밝혔다.
박 박사는 고분자 및 탄소 소재 물질의 표면 에너지가 불균등하게 분포돼 있어 다른 물질이 흡착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인쇄, 접착, 도금, 염색기술의 기초연구다.
pus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