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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 정체…어젯밤부터 행락차량 몰려

입력 | 2001-05-05 01:30:00


공휴일인 어린이날 5일과 일요일인 6일 등 이틀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4일 오후 늦게부터 서울도심과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행락차량 등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반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남대교∼서초인터체인지간 5㎞구간과 양재∼오산간 42㎞구간, 안성∼목천간 29㎞구간 등이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꽉 막혀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상행선도 양재∼한남대교간 10㎞구간과 오산∼죽전간 21㎞구간 등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중부고속도로는 하행선 하남∼곤지암간 25㎞구간과 상행선 호법∼중부1터널간 29㎞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 운행을 계속했으며 영동고속도로도 하행선 신갈∼용인휴게소간 4㎞구간과 상행선 용인∼마성간 5㎞구간 등 곳곳이 정체됐다.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