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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라이 투더 스카이'&김조한, 합동공연 연다

입력 | 2001-04-27 10:58:00


인기 그룹 '플라이 투더 스카이'와 R&B 가수 김조한이 한 무대에 선다. 오는 6월2~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4회에 걸친 합동 공연을 갖는 것.

R&B 음악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들은 김조한이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음악 선생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김조한은 "2달이 넘게 합동 공연을 준비했다"며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R&B 음악을 대중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1부는 김조한이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 솔리드 시절부터 솔로 3집 발표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신세대 그룹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감미로운 화음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인기 음악 프로듀서인 김형석을 비롯해 강수호, 샘리, 신형곤 등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785-6853~4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