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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부천, 가짜 유명상표 중점 단속

입력 | 2001-04-19 01:53:00


경기 부천시가 18일 가짜 유명상품의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상가 밀집지역을 ‘레드 존(Red Zone)’과 ‘옐로 존(Yellow Zone)’을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중점단속 대상지역은 ‘레드 존’에는 중동신도시내 LG백화점, E―마트, 씨마 1020, 까르푸, 지지아나 등 6곳이 포함됐다. 시는 이 곳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단속 외에도 수시로 가짜상표 상행위를 단속하게 된다.

‘옐로 존’은 소사구 심곡동 로열쇼핑과 그레이스쇼핑센터를 비롯해 재래시장 등의 중소형 상점가로 분기별로 단속이 실시된다.

시는 지난달 26∼30일 부천시내 대형 매장과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5개 상점에서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짜 상품 266점을 적발했다.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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