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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서울시립박물관장 사표

입력 | 2001-03-28 18:44:00


서울시의 퇴진 요구를 받아온 이종선(李鍾宣) 서울시립박물관장이 지난 주말 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28일 “시립박물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개관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관장에게 물러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물관개관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임 관장 선출 문제를 논의중이며 이번 주중 구체적인 선출방식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