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끝나는 5월 중순께 공적자금 국회 청문회를 갖기로 하고 여당에 이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한구(李漢久)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12일 "감사원 특감과 국회 청문회는 대상기관이 일치해 동시에 실시하기 어렵다"며 "5월 중순께 7∼10일 정도 청문회를 열어 공적자금 투입과 운용 실패의 책임을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1월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했으나 증인 및 참고인 신문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기관 보고만 듣고 청문회는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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