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이 주택밀집지역내 1000여평의 회사 땅을 임시주차장 부지로 관할 구청에 내놓았다.
주차장부지는 중구 송월동 인천제철 사옥부지 1127평으로 인천제철이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까지 주차장 부지로 사용된다.
중구는 이 땅의 정지작업을 마친 뒤 200여대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다음달 초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주차장 부지는 인천제철이 지난 97년 낡은 사택을 철거한 뒤 그동안 비어 있었다.
인천제철측은 “사택부지 주변이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주차장 부지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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