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이거 우즈 유럽PGA투어 나선다

우즈 '웃고는 있지만~'

올해들어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유럽PGA투어인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해 마수걸이 우승사냥에 나선다.

우즈는 올해 미국PGA투어 5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승도 건지지 못해 '장기 슬럼프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우즈와 더불어 마크 오메라도 출전.

한국프로골프의 간판스타 강욱순(35·안양베네스트GC)은 APGA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이 대회에 초청받고 출전, 타이거 우즈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