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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교수 발언 파문]국가경영전략연구소는

입력 | 2001-02-27 16:51:00


동국대 황태연(黃台淵)교수가 비상근 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국가경영전략연구소'(소장 임채정·林采正의원)는 15일 출범한 민주당의 외곽 연구소겸 이른바 싱크 탱크.

한나라당의 '여의도연구소'에 대응하는 성격을 지닌 이 연구소는 민주당의 중·장기적인 정책개발과 정국현안 대응전략 및 대선전략 등의 개발을 맡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출범식 치사에서 "전략연구소는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정책을 생산해 야당과 경쟁하고 자민련과 공조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연구소는 임의원과 황교수, 상근인 이병완(李炳浣)부소장 외에 당 전문위원 출신 6명 등 10명의 연구위원을 두고 있다. 이부소장은 황교수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연구소에 나오고 있으며, 이번 동북아 포럼 강연 내용은 "연구소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