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거래소 상장 기업인 수출포장이 지난해 매출액 46% 비중의 골판지 원지 가격과 원료인 고지가격간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개선 등으로 금년 EPS가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2100원으로 추정된다며 '단기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신영은 수출포장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9년보다 각각 11%, 129% 증가한 1123억원, 1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자산재평가 및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에 힘입어 부채비율이 83%까지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은 수출포장의 주가가 현재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120일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분할매수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