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문 월간지가 40여년만에 처음 발간된다. 국악 전문 출판사 국악중심(발행인 권오성·한양대 국악과 교수)은 최근 ‘월간 국악’ 창간호(2월호)를 발매했다.
발행인 권오성 교수는 “1950년대 말 국악 잡지가 3번 정도 간행된 적이 있었으나 그 뒤로는 ‘월간 국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창간호는 특집기사로 ‘한국의 소리, 천년의 소리, 어디로 흘러가나?― 가야금 vs 고토’, ‘한국 근대 음악의 흐름을 바꾼 사건들―미국의 초대 선교사 알렌의 내한’ ‘줌인, 카리스마의 여왕 엄정화―국악요? 할말 많아요’ 등을 실었다.
국악중심은 ‘월간 국악’ 창간과 함께 웹진과 인터넷 국악방송을 겸한 국악전문 사이트 ‘국악센터’도 오픈했다. http://www.kukakcenter.com 02―76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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