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남제주군 남원읍 한남리 감귤복합처리공장이 준공돼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감귤처리공장은 지난해 생산된 감귤 가운데 비상품 2만t을 ㎏당 100원에 사들여 오렌지주스의 원료가 되는 감귤농축액을 만들게 된다.
이 공장은 200억원을 들여 3만평의 부지에 연면적 2827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간 5만t가량의 비상품 감귤을 처리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도는 감귤처리공장 부지에 감귤을 이용한 초콜릿 캔디 등을 생산하는 민간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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