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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조관우 "편안한 R&B로 1월말 컴백"

입력 | 2001-01-02 12:57:00


'늪' '님은 먼곳에''영원' 등 한국적인 R&B 발라드곡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관우가 1월말 6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서울 강남의 록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녹음에 한창인 조관우는 1일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음악으로 새 음반을 꾸미고 있다"며 "그 동안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지만 이번에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자주 팬들을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총 10곡을 수록할 조관우 6집은 현재 80% 이상 작업이 끝난 상태. 5집 '실락원'(99)의 작곡가 위종수를 비롯해 심상원, 정연준, 윤일상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패티김의 '가을 편지'와 이종용의 '겨울 아이' 등 2곡의 리메이크곡이 수록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관우만의 중성적인 가성 창법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그의 측근의 얘기다.

지난 96년 혜성처럼 데뷔해 가창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관우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5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창 조통달 선생의 아들이기도 한 그가 새 음반에서 또다시 '한국적인 R&B 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