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이 업종 대표주들을 쓸어담고 있다.
11일 외국인들은 오전 9시25분 현재 거래소에서 8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6억원씩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업종 대표주를 대거 매수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삼성전자를 3만300주 순수하게 사들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한국통신공사도 각각 8000여주와 1만4500여주씩 매입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도 4000여주 매입, 하나 신한은행 등을 매도하는 것과 차별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많이 사는 종목으로는 △SK △대한항공 △LG화학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한국타이어 등이다.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 주로 파는 종목은 기아자동차(20만7000여주)를 비롯해 아남반도체 삼성전기 한국전력 삼성테크윈 등이다.
이들은 코스닥시장서는 국민카드(3만6000여주)를 비롯 SBS 한통프리텔 휴맥스 등을 순수하게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