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지역 스키장들이 동남아 스키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개장(25일)을 앞두고 있는 도내 5개 스키장 대표들을 긴급 초청해 ‘외국인 스키관광객 유치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도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98∼99년 시즌에 22만5000명으로 전년도보다 46% 증가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99∼2000년 시즌에는 26만2000명으로 16% 증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0% 정도를 차지한 홍콩 관광객들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와 각 스키장들은 최근 국적기가 취항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또 올해부터 방문회수나 체류기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인센티브를 주는 ‘마일리지’제도와 ‘외국인 스키대회’, ‘외국인 스키스쿨’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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