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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김용덕 재경부국장 "필요하면 환율대책 강구"

입력 | 2000-11-21 18:05:00


김용덕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21일 오후 환율 급등과 관련, "필요하다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오후5시30분께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오늘 회의는 외환딜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어온 시장점검회의"라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부터는 달러 공급이 많은 월말 네고장세로 접어들기 때문에 환율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훈 hoonk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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