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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설화 을 모티프로 한 순수 국산애니메이션 의 목소리 주연이 결정됐다. 주인공 해로(거북이) 역은 '철이'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이미자가 맡았으며, 해로의 친구 토레미(토끼) 역은 의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 목소리로 낯익은 성우 송도영이 맡았다.
목소리 캐스팅의 별미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 캐릭터들이다.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최종원은 용왕님(바다표범) 역을, 이색적인 코미디 삼총사 컬트트리플은 해적 상어 우두머리와 부하들인 다크트리오 헤머, 칼머, 도머 등을 맡아 영화에 잔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12월23일 전세계를 강타한 일본 애니메이션 과 동시 개봉될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내년 2월 중순으로 개봉일을 대폭 늦췄다.
황희연 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