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썬더스는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힘들어진 외국인 선수 무스타파 호프를 대릴 프루로 일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호프는 5일 기아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최소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진단을 받았다.
김동광 감독은 "호프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 레이스를 감안하면 충분한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재기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용병을 잠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루는 98년부터 SBS 스타즈에서 2시즌을 뛰며 경기당 평균 18.4점, 11.5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