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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신]양궁 오교문 90m 세계신

입력 | 2000-11-01 18:57:00


2000시드니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오교문(인천제철)이 남자 9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오교문은 1일 원주에서 열린 32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싱글라운드 90m에서 332점을 쏴 지난해 4월 장용호(예천군청)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331점을 1점 경신했다. 오교문은 이날 70m에서도 343점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중간합계 675점으로 싱글라운드 중간선두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정창숙(대구서구청)이 684점으로 중간선두를 차지했다.

ssoo@donga.com